시부야 스카이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건물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가 2019년 11월에 개장을 했고, 얼마 후 코로나 19가 확산되어 해외여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최근에 도쿄를 방문한 한국 여행객들은 대부분 처음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쿄 시부야 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쿄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스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시부야역과 붙어 있습니다. 시부야는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이기 때문에 꽤 복잡하긴 하지만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어 1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한 대당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었기에 줄은 금방 줄어들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
14층까지 올라왔다면 이제 표를 구매하거나, 사전에 예매한 입장권을 가지고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대 마다 입장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었고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기 때문에 현장 예매는 쉽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또한 14층도 꽤나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저 멀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을 확인한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까지 타고 올라가면 최종적으로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때 가지고 있는 소지품들은 락커에 맡겨야 하며 보증금으로 100엔 동전이 필요합니다. 전망대로 나가는 게이트 앞에 직원이 있기 때문에 옷 안에 보관할 수 있는 휴대전화나 지갑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제지를 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쿄의 전망과 야경
도쿄에는 산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가 가장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도쿄 전역을 구경하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부야 스카이의 하이라이트인 일몰 시간대가 되면 사람들이 더욱 붐비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일몰이 될 때까지 해가 움직이는 모습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이것을 보는 것만으로 시부야 스카이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대서나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옵니다.
옥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하기도 하고 장시간 구경을 했더니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실내에서도 360도 모든 방향을 구경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상에서 구경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은 적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된 도쿄의 야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쇼핑몰이기 때문에 구경하고 나서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쿄에 여행을 오신다면 시부야 스카이는 방문에 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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