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객이 폭증한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일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실제 탑승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1 터미널에 취항을 하는 항공사이기 때문에 이용 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탑승한 7C 1102편은 오전 8시 30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아침 6시 정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유를 두고 공항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항공은 L 구역에서 체크인을 하며 3F 출국장 12번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셀프 체크인을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셀프 백드롭을 통해 위탁 수화물까지 스스로 부칠 수 있는데 이 또한 대면 체크인보다 대기자가 적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셀프 백드롭을 이용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탑승권 인식 - 수화물 올려놓기 - 수화물 태그 붙이기 - 확인증 받기' 순서로 진행하면 되며, 수화물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5분 정도는 출국장에 가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출국심사를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마티나 라운지에 방문하였습니다. 오전 7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이미 웨이팅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도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출국 시간을 감안하여 이용시간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료 라운지 이용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 이용을 해보니 무료로 이용할 경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어 별도의 비용으로 $39를 지불한다고 하면 반대하고 싶습니다. 이 돈으로 별도로 식사를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
제주항공 탑승동
제주항공 7C 1101편의 탑승동은 127번으로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항공기는 보잉 B737-800 기종으로 좌석은 3-3 배열을 하고 있으며 좌석 간 간격은 넓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2시간가량의 비행 동안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저비용 항공사들의 기종들이 그렇듯 모니터는 따로 없으며,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나 USB 포트도 없으니 참조 바랍니다.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제주항공 7C 1102편은 도쿄 나리타공항의 제2 터미널을 이용합니다. 항공기 착륙 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입국장에서 입국심사를 하게 되며, 모자를 벗고 사진 촬영 및 지문등록을 하며 별도의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탁수화물이 있는 승객들은 본인의 수화물을 챙기고 세관신고까지 마치면 최종적으로 나리타공항의 입국이 마무리됩니다. 세관 신고의 경우 비짓재팬웹을 통해 사전에 등록을 하거나 항공기 내에서 나눠주는 세관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하는 방법이 있는데, 입국장에 상황에 따라 한쪽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있으니 모두 작성 후 상황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며, 공항에 한국어도 많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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