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저축계좌 출시, 애플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

최근 애플은 미국에서 애플 카드 소지자를 위한 저축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월렛앱에서 애플 카드의 데일리 캐시 보상에 대한 높은 수익률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과 같은 조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이 출시한 저축 계좌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저축계좌

애플 저축계좌는 골드만 삭스를 통해 제공되며 연이율 4.15%의 높은 이자를 제공합니다. 일부 높은 저축 계좌의 경우 5%에 가까운 이자를 제공하긴 하지만 4.15%라는 수치는 미국 전국 평균인 0.35%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로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수치입니다. 

 

애플은 지난 2019년 마스터 카드 및 골드만 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애플 카드를 출시하였는데, 애플 저축계좌는 애플 카드를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애플의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카드를 결제 시 구매액에 3%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카드 사용에 대한 수수료도 없습니다. 아이폰과 애플페이, 그리고 애플카드와 애플저축계좌까지 애플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혜택이기 때문에 애플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는 점점 더 견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애플저축계좌 출시 국가

현재 애플에서는 출시 국가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 우선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애플페이 레이터라는 선구매 후지불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금융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도 이러한 애플의 행보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으며, 추후 애플의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